일단 포장부터 꼼꼼합니다. 2개가 딱 실링된 채로 검수 스티커 붙어져 오는데 신뢰감이 막 가고요! 체크하느라 2개를 모두 뜯어보았지만, 의료기기라 그런 세세한 점이 좋았어요.

상품 2개와 케이스, 그리고 세정제 2개가 왔어요.

일단 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이에 껴 봤는데, 어머 웬걸.

사실 약간 충격먹은게 정말 '딱'맞아서 였습니다. 진짜 기술이 좋구나-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.(리뷰를 잘 안쓰는 제가 꼭, 리뷰를 써야겠다 마음 먹은 계기입니다. 리뷰 이벤트도 하시던데 전 블로그를 안해서.. ㅎㅎ 사실 가격이 좀 있어서 저도 다른 분들 리뷰에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!)

사실 치과에서 직접하는게 아니라 키트로 오고 가는 것이라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거든요. (참고로 저는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어 치아 파절이 발생해 치과에서 더 심해져 이 깨지기 전에 나이트가드를 하라는 추천을 받았고요, 치과에서는 70만원을 이야기해서 차마 맞추지 못했었어요!) 근데 치과에서 받는 것처럼 완벽하게 제 치아 구조에 맞는! 상품이 와서 너무너무 신기했어요.

그리고 가장 신경쓰일 수 있는 이물감! 없다면 거짓입니다. 입에 거대한 플라스틱 구조물이 들어가는 건데요.. ㅎㅎㅎ

하지만 이물감은 있어도, 불편함이 없어요! 제가 지금 3일째 쓰고 있는데 혀가 닿는 면은 다 맨들맨들하고 들뜨거나 하지 않아서 진짜 별 생각이 없습니다. 아직은 어색한데 그래도 불편함에 잠이 안온다거나 하지 않습니다.

뭐 단점이라면.. 막 쓰는 초반이라 어색함이 있다 + 내 치아에 너무 핏하게 잘 제작되어 뺄 때 내치아/크라운도 함께 빠질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.? ㅋㅋㅋ 근데 그렇진 않을 것 같고요 며칠 써봐싸다고 첫날보다는 빼는 것도 익숙해졌습니다.

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신경이 쓰이실수도 있는데, 저는 제 생각보다 훨~씬 착용감이 좋아서 정말 대대만족입니다. 의사 선생님이 이 악무는 습관때문에 치아에 금이 많으 갔다고 깨지면 임플란트 하는 거라고 하셔서 완전 쫄아있었는데 요거 사용하면 좀 예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!!

심지어 치과는 1개 70만원인데 여긴 2개 16만원이니까 가성비 면에서도 거의 10배 차이가..;;

배송때문에 업체량도 몇번 통화했는데 너무 친절하셨고요. 잘 쓰겠습니다!

(정말 간만에 길게 리뷰쓰니까 업체 사람 같으나 찐 고객 맞습니다. :))